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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고대 수행문화의 원형, 풍류도

풍류도는 우리민족 고유의 현묘지도가 무,선,불과 통합된 체계로 전해지는 징심수행,즉 정신과 신체를 쌍으로 닦는 수행문화의 원형 입니다. 풍류는 땅,물.불 그리고 바람 즉 자연을 벗삼아 유오산수하며 예술적 심미안을 기르고 마음을 닦는 한민족 고유의 수행문화 원형인 부루를 의미 합니다.


풍류도는 신라의 고운 최치원선인의 난랑 비서에서 밝히듯이, 고구려의 조의선인, 백제의 수사도, 신라의 화랑도는 배달겨레의 현묘지도인 부루 풍류도에서 비롯되어 그 법이 이어져온 것입니다. 風流문화는 신라 삼국시대에 이미 유,불,선이 서로 융섭된 체계를 가지고 있었으며 이는 상고 시대부터 이어온 우리고유의 옛 수행법인 三一 澄心法의 회통적 수행문 이었습니다.


고대 삼국 (고구려, 백제, 신라) 이전부터 내려온 우리 고유의 수행문화 원형인 풍류(부루) 문화를 21세기 문화적 가치 체계로 재해석, 정립 한것이 부루 풍류도입니다. 이는 古代 佛家(瑜伽yogaccara)의 선(dhyāna;Zen)수행을 바탕으로 민족 고유의 몸짓으로 재구성 되었으며 武仙佛이 하나 되는 실천 수행문화 원형의 체계를 갖고 있습니다. 이는 옛 수행 도법인 三一澄心法의 風流 수행 문화 원형을 발굴, 복원, 정립한 것입니다.


몸으로 닦아 신증하고 마음으로 닦아 심오 하는 身證心悟를 통해, 미혹함을 풀고 근본으로 되돌아가는 解惑復本의 澄心 修行문화 입니다. 풍류도인들은 바람따라, 강따라, 산따라, 자연을 벗삼아 진정한 탈속의 자유를 찾고 “매임없는 스스로움”의 경계를 누리었던 배달 동이 수행문의 정신 문화 원형 이였습니다.


풍류도는 민족고유의 수행 문화에서 방대한 전 인격도야의 현묘한 修禪文으로 외형상의 변화를 거듭해왔으며, 역사의 흐름 속에서 우리고유의 수행 문화적 원형으로 면면이 이어져 오고 있었습니다(仙佛家眞修 瑜伽심인록). 그렇기에 고대 선인문화에서 근대의 선비문화에 이르기까지 유유히 끊이지 않고 내재해 흐르던 우리 고유의 수행문화 원형인 부루 풍류도 속에서 21세기 한문화 흐름의 새로운 문화적 대안을 찾아봅니다.

풍류도 수행의 근본과 바탕

풍류도는 三一澄心修行의 仙佛家 眞修 수행을 근본으로 하는 징심 수도로 樂歌舞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律如化生의 藝道를 닦고, 화랑 무예의 원형인 五藝(마상육기, 권박, 검예, 궁시, 독경)의 연마하며, 산천경계를 벗 삼아 相生 공존의 담론 문화를 꽃 피우며 茶道를 즐기는 三道一行의 선불가 진수의 고대 수행문화 원형 입니다.


풍류도는 수능엄경, 유가사지론, 금강경, 유가경, 유가심인록, 해심밀경소, 화엄경등의 경을 소의경전하며 삼밀유가행을 닦는것으로 수행의 바탕을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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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화랑과 풍류도

진흥왕이 화랑도를 창설하면서 나라를 흥하게 하는 데는 반드시 풍월도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한 것도 최치원이 말한 신라 고유의 신앙인 풍류와 관련이 있는 것이다.


우리 나라에는 깊고 오묘한 도가 있다. 이를 풍류라 한다.


이 교를 설치한 근원은 선사에 상세히 실려 있거니와 실로 이는 삼교를 포함한 것이요, 모든 민중과 접하여서는 이를 교화하였다."


(國有玄妙之道 曰風流 設敎之源 備詳仙史 實乃包含三敎 接化群生)

삼국사기>신라본기,진흥왕